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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콧구멍 비대칭, 구순열과 어떻게 다를까? [1분 Q&A]
Q. 생후 60일 된 아기의 콧구멍 모양이 한쪽만 다르게 보여 걱정입니다. 오른쪽 콧구멍 바닥이 조금 꺼져 있고 콧날개도 더 벌어져 보입니다. 검색해 보니 일측성 구순열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봤는데, 소아청소년과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또 아랫입술 아래턱 부분에도 살짝 들어간 선처럼 보여 정중열 같은 문제인지 불안합니다. 만약 구순열이나 구순구개열이라면 앞으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A. 안녕하세요. 성형외과 전문의 조길환(미소유성형외과의원)입니다.
구순열은 윗입술이 갈라진 선천성 질환이며, 구순구개열은 입술뿐 아니라 입천장(구개)까지 함께 갈라진 상태를 말합니다. 한쪽만 발생하면 '일측성', 양쪽 모두 나타나면 '양측성'이라고 부르며, 갈라짐이 뚜렷하지 않고 흔적만 남은 경우는 '흔적성 구순열'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다만 콧구멍 모양의 좌우 차이만으로 구순열이나 구순구개열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사람의 얼굴은 원래 완전한 좌우 대칭이 아니며, 콧구멍 크기나 콧날개 높이 차이도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장 과정이나 생활 습관에 따라 비대칭이 조금씩 두드러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 질문자님의 설명만으로는 미세한 얼굴 비대칭 가능성이 더 커 보이며, 흔적성 구순열에서 흔히 보이는 입술 부위의 뚜렷한 함몰이나 갈라짐 흔적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랫입술 아래의 들어간 선 역시 정상적인 턱 근육이나 피부 구조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생후 60일 아기이기 때문에 현재 단계에서 지나치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성장하면서 얼굴 골격과 치아 배열, 교합 상태 등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시 소아 성형외과나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실제 구순구개열이 확인되더라도 상태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수술 및 교정 치료가 가능하므로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